2025년 04월 08일 주요뉴스요약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굵직한 이슈들이 이어진 4월 8일.
오늘은 조기 대선 확정부터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워런 버핏의 강한 투자 내공, 그리고 소비 위축의 현실까지
하루 한눈에 보는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6월 3일 조기 대선 확정

정부가 조기 대선을 6월 3일로 확정하면서 정치권도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후보 등록은 5월 11일까지이며, 12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개헌 논의도 병행되고 있지만 여야 간 입장차가 크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 발표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회복,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이 주효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삼성의 저력이 확인된 결과였습니다.

워런 버핏, 혼란 속에서 빛난 투자 전략

버핏의 벅셔 해서웨이는 최근 증시 폭락장에서도 10% 수익률을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술주 비중 축소, 490조 원에 달하는 현금 보유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입니다.

‘현금이 최고’…안전자산도 흔들린 시장

금, 은, 비트코인, 구리까지 모두 하락세. 관세 쇼크로 투자자들이 일제히 ‘현금 확보’로 돌아서며, 팬데믹 초기와 비슷한 패닉 양상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 외식·주류 시장도 흔들

음식점의 주류 매입은 줄고, 카드 소비도 감소세. 연이은 사회 불안과 경기 침체 속에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발생한 ‘술자리 면접’ 논란이 확산 중입니다. 회사 측은 해당 임원을 즉시 업무 배제했지만,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MZ세대, 은행도 기피한다

초봉 6000만 원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은 은행권 입사를 꺼리고 있습니다. 조직문화, 성장성, 유연성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며 이직·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수급↑, 청년은 방 안에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방 안에 머무는 일이 늘고, 실업급여 신청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크래프톤의 ‘inZOI’, 글로벌 1위 흥행

K-게임의 저력을 입증한 ‘inZOI’가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실사형 시뮬레이션 장르로 인기를 끌며, 크래프톤의 신작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장동 정육업자, 한양대에 한우 1600인분 기부

58세 대학원생 남은 씨가 후배들을 위해 2,300만 원 상당의 투쁠 한우를 기부했습니다. 학식 갈비찜은 하루 종일 ‘오픈런’이 펼쳐졌고, 온라인에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