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사 잘했네”…대기업 1분기 영업익 17.1%↑
올해 1분기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분기보고서 제출 342곳)의 매출은 814조6,025억 원(전년 대비 3.8%↑), 영업이익은 60조9,628억 원(17.1%↑)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7조4,405억)와 삼성전자(6조6,853억)가 이익 증가를 이끌었고, 삼성SDI는 –4,341억으로 최대 적자를 냈습니다.
2. “해약하면 돌려받는 보험료 없는데”…무해지 상품 중도 해약 급증
보험료는 204명꼴로 중도 해약합니다. 비용 부담·보장 변경 등을 이유로 해약이 늘자, 금융당국은 중도 해지율 추정 가이드를 강화하고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 “덜 버는 청년이 더 버는 고령층 노후 챙기는 꼴”…초고령사회 해법
KDI·한국은행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해법은 임금체계 개편과 기초연금 선정 기준 조정, 주택연금 활성화입니다.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연평균 34조9,00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65세 이상 34만 가구의 빈곤 탈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 ‘머니무브’에 은행들 예금금리 얼마나 올릴까...9월부터 예금자보호 한도 1억
금융당국이 9월 예금자 보호 한도를 5,000만→1억 원으로 높이기로 해,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우려가 커집니다.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2.96%)가 시중은행 평균(2.4%)보다 높지만, 최근 저축은행 예금잔액 감소 추세로 실제 이동 규모는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5. 한국보다 먼저 늙은 나라들이 선택한 고령층 고용 정책
일본은 2021년 개정 ‘고령자고용안정법’으로 기업에 70세까지 고용 유지 방식을 의무화하고, 실제로 99.9%의 기업이 65세까지 재고용제를 도입해 숙련 인력을 유지합니다. 싱가포르는 2012년 ‘퇴직 및 재고용법’으로 63세 정년 후 최대 68세까지 재고용을 법으로 보장하며, 재고용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해 고용 단절을 막습니다. 중국은 15년에 걸쳐 남성 정년을 60→63세, 여성 정년을 50→58세로 단계 상향 중이며, 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도 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정년을 64~67세로 올리는 추세입니다.
6. 한화시스템 ‘바다의 유령’ 무인수상정, 그리스 연안 관리 해법으로 주목
한화시스템이 경남 거제에서 선보인 AI 기반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은 기뢰 탐지·장애물 회피·자율 운항(최장 12시간·440㎞) 기능을 갖추고, 그리스 합참 대표단이 시연을 참관하며 수출 후보다로 떠올랐습니다. 2034년 전 세계 무인수상정 시장 규모는 62억 달러로 예상되며, 그리스는 난민·해상 분쟁 대응을 위해 이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7. 에이피알 목표주가, 일주일 새 두 차례 상향…증권가 ‘확신의 베팅’
유안타증권은 에이피알의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만→13만 원(4월 9일), 다시 13만→15만 원(5월 15일)으로 1주일 만에 두 차례 올렸습니다. 글로벌 오프라인 채널 확장(얼타뷰티 입점 95~98% 확정), 매출 다변화 등을 근거로, 이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을 6조 원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 면화값 3년 만에 반토막…패스트패션 업계 ‘의류 공급 대란’ 초긴장
국제 면화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65.5센트로, 3년 전 최고치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10년 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브라질·인도의 풍작과 중국 비축 면화 방출, 유가 하락으로 폴리에스테르 가격 급락이 겹치면서 공급 과잉이 빚어졌습니다. 글로벌 의류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저가·고속 생산이 가능한 패스트패션 업체들은 원가 부담 완화 혜택을 누리는 반면, 방직업계는 가격 인하 압박에 직면해 있습니다.
9. 개그우먼 이경실, 14억에 산 동부이촌동 아파트 경매 절차 돌입
개그우먼 이경실이 2007년 14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293㎡(89평) 아파트가 채권자 A씨의 근저당 실행으로 이달 27일 서울서부지법 경매에 부쳐집니다. 감정가 25억5,000만 원에 시작하는 경매는 원만한 매각을 통해 담보권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0. “반값으로 드세유”…백종원 ‘50% 할인’ 프로모션 소비자 반응 엇갈려
더본코리아가 5월 13~25일 ‘5월 통합 할인전’으로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한신포차 등 10개 브랜드 메뉴를 최대 50% 할인하자, 40대는 “이미지 회복에 미흡”이라고 비판한 반면, 30대는 “가성비 좋다”고 호응했습니다. 할인 행사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지만, 일각에선 품질 논란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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