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4일 주요뉴스요약

2025년 4월 24일 주요 뉴스 요약

1. 유흥식 추기경,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 거론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 지목됐어. 그는 “주님께 동서양 구분은 없다”고 말하며 아시아 교황 가능성을 시사했고, 조기 콘클라베 가능성도 언급했어. 필리핀 타글레 추기경과 함께 아시아권 대표 인물로 주목받고 있어.

2. 설탕값은 국제선 하락, 국내선 상승

국제 설탕 가격은 작년 말 대비 35% 하락했지만, 국내 설탕 가격은 최대 41% 상승했어. 브라질·인도 생산량 증가, 유가 하락 등으로 글로벌 가격은 낮아졌지만, 국내는 인건비·전기세·물류비 등이 오르며 가격 인하가 쉽지 않은 상황이야. 가공식품 물가 부담으로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어.

3. 중국인, 군부대 2번이나 몰래 촬영…경찰은 석방

중국인 A씨가 오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군부대를 두 차례나 촬영하다 적발됐지만, 경찰은 대공 혐의점을 찾지 못해 석방했어. 반복된 행위에도 조기 석방 결정이 내려지자, 일각에서는 안보 대응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4.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전 회원 확대

스타벅스가 특정 커피 주문 시 당일 추가 한 잔을 최대 60% 할인해주는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전 회원으로 확대 시행했어. 기존에는 골드 회원만 대상이었지만, 참여율이 높아 모든 회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저가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 강화 전략으로 해석돼.

5. LIG넥스원, 전 직원에 자사주 팔아 312만원씩 지급

LIG넥스원이 자사주 약 5만 주를 처분해 전 직원에게 1인당 평균 312만 원 상당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어. 최근 방산 수주 호조에도 성과급이 낮다는 내부 불만을 반영한 조치로 보이고, 올해 매출과 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9%, 30.1% 증가할 전망이야.

6. 고려은단 비타민서 기준치 초과 요오드 검출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요오드가 검출돼 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렸어. 해당 제품은 방송인 유재석이 광고 중이며, 소비자에겐 복용 중단과 즉시 반품이 권고됐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타격이 우려돼.

7. 수협 여직원, 10억 횡령 후 도박 탕진

전남 고흥수협의 여직원이 금고에서 현금 10억 원 이상을 횡령해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혐의로 구속됐어. 공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검찰은 자금 추적과 추가 공범 조사에 나섰어. 관리 시스템 부실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어.

8. 50대 이상도 ‘앱테크’ 열풍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앱테크 서비스 이용자 중 50대 이상 비중이 26%에 달하며, 중장년층도 적립형 소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리워드 앱, 은행 캐시백, 모바일 영수증 적립 등 다양한 앱테크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어.

9.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7.4조…157%↑

SK하이닉스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을 기록했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8% 증가한 수치고, 시장 전망치도 뛰어넘었어. 매출은 17조, 순이익은 8조 원을 넘겼고,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어.

10. 민간건물에도 태양광 설치 의무화…업계 반발

6월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에 ZEB 5등급 기준 적용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설치가 의무화돼. 건설업계는 공사비 증가와 미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발 중이지만, 정부는 원칙 고수를 선언. 친환경 건축 전환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야.